[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생 경제 회복과 성장 동력 확보를 이뤄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전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언론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와 연간 2천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이 현실화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며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을 통해 국내외 주요 의료·바이오 기업과 연구 개발 센터를 유치 하는 등 경기 서부권 중심의 의료·바이오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 연구-진료 융합 모델을 선보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뇌인지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등 산·학·연·병·관 연계 첨단산업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도록 올해 신속한 착공을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임 시장은 "올해는 보편적 학습권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 및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서울대 교육협력은 주제와 대상 확대를 비롯해 권역별 교육장 조성 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교육캠퍼스 쏙은 올해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제공, 시민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며 "지난해 19개 동마다 설치한 시흥돌봄SOS센터는 기존 5대 중장기 돌봄 연계와 더불어 5대 단기 돌봄서비스를 신설 확대해 시민 돌봄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 시장은 "시흥은 지난달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신설하며 균형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매화지구는 1만 호 주택 공급, 매화역, 매화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도시 개발을 추진한다"며 "2천700여 세대 주거단지와 바이오산업 허브센터가 조성될 월곶역세권을 비롯해 대야, 신천, 신현, 목감, 정왕 등 역세권 개발 사업을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철도망은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이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매화역, 하중역(장래) 등 중·동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 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신구로선 복선전철 등 북부권 광역 철도 노선 확충, GTX-C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광역교통철도 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현재 시흥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천여 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된다"며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은 2024년까지 계류시설과 경관 브릿지,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만을 구축한다. 12월에는 해양생태과학관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흥시민이기에 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민선8기에도 시민을 위한 여정을 힘차게 이어가겠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의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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