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동절기 난방 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약 1만 6천여 가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589개소다.
지원 범위는 취약 계층 1가구 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입소자 기준 1개소 당 30만~1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는 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난방비 긴급 지원 관련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이번 주 임시회 회기 중 제정을 완료하고 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시의 긴급 난방 비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 및 경기도 취약 계층 긴급 지원 대책과 별도로 진행된다. 전액 시비(예비비)로 17억 9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물가상승으로 인한 고통이 조금이라도 경감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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