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자사주 3천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SK바이오팜은 이 사장이 취득 평균 단가 7만100원, 총 2억1천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신년회에서 올해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극대화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 ▲임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사를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시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글로벌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해외 투자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 사장은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SK바이오팜의 디지털 치료제 파트너사 '칼라 헬스(Cala Health)'의 르네 라이언(Renee Ryan) 사장을 만나 미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 사장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취임 첫 주에 가장 먼저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책임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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