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삼성ENG)은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의 인천 송도캠퍼스 초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784억원이다. 삼성ENG는 기초 공사와 인허가 지원업무 등 프로젝트 초기 공사업무를 내년 말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플랜트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 등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ENG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해 기본·상세설계 업무를 수행했다. 송도에서의 풍부한 바이오 상품 경험과 차별화된 공사 전략을 발주처에 제안한 것이 수주 성공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수주로 바이오 소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추가 투자 사업 등 연계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삼성ENG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초기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얻고, 본공사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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