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기능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워크플로우 현대화를 지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어도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소기업 70%는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으며, 77%는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새로운 협업 방식을 모색한다고 답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검토를 위한 공유(Share for Review)'와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했다. 조직은 해당 기능을 통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파일의 버전 별 링크를 공유할 수 있다.
앱에서 검토자 주석과 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한 곳에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디자이너는 '편집 초대(Invite to Edit)' 기능으로 라이브 파일을 공동 편집하거나 '검토용 공유' 기능을 통해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
어도비 AI 기술은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와 포토샵, 인디자인(InDesign), 서브스턴스 3D(Substance 3D)에서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한다.
이와 함께 어도비는 중소기업용 도큐먼트 클라우드‧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기능도 출시했다.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마케팅 효과를 개선하도록 '마케토 인게이지(Marketo Engage)'에 보급형 자동화 솔루션을 추가했다.
클레어 달리(Claire Darley)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GTM·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기술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게 아닌 지원하는 요소여야 한다"며 "어도비 기술에 의존하는 수백만의 중소기업들이 고객을 만족시키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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