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70 근접...YBM서울-디보스 '초강세'

코스닥 시장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대부분의 종목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4.57 포인트 올라 470선에 근접하고 있다. 거래량도 1억9천100만여주를 기록하며 유가증권 시장에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닥 지수가 하락한 날은 불과 4일에 그치고 있을 정도.

특히 SK텔레콤에 인수되는 YBM서울음반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음원테마주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또 지난 26일 첫 거래를 시작한 디보스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날 호가폭주로 디보스의 매매거래는 오전 9시46분까지 10여 분에 걸쳐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그간 줄기세포주와 함께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했던 무선인터넷주들이 30일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지어소프트와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 텔코웨어 등을 제외하고 게임·음악·솔루션 분야의 업체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