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선발 출전했고 소속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유로파 파르크에서 독일축구협회(DFB) 주최 2022-2023시즌 포칼 2라운드 장크트 파울리(2부리그)와 홈 경기를 치렀다.
정우영은 이날 선발로 나와 전반을 소화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기선제압은 장크트 파울리 몫이 됐다. 전반 42분 수비 실수로 인해 루카스 다슈너에게 선제 골을 내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반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이던 48분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0-1로 끌려가던 프라이부르크는 야니크 카이텔이 올린 크로스를 마티아스 긴터가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연장에서 웃었다. 연장 후반 14분 미카엘 그레고리슈가 다시 한 번 헤더로 골을 넣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포칼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6강 상대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는 23일 추첨을 통해 16강 대진이 결정된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포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