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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 가는 험난한 여정’…아르테미스I, 발사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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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수소 누출문제 불거져

NASA의 달 무인궤도비행인 아르테미스I이 액체 수소 누출 문제로 4일 발사가 무산됐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발사연기이다. [사진=NASA]
NASA의 달 무인궤도비행인 아르테미스I이 액체 수소 누출 문제로 4일 발사가 무산됐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발사연기이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아르테미스(Artemis)I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달 29일(이하 우리나라 시간) 발사하기로 했다가 엔진 결함 등으로 4일로 연기한 바 있는 달 무인궤도비행 아르테미스I 은 이날 액체 수소 누출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 측은 “4일 오전 12시 17분에 이 같은 문제를 발견하고 이날 오전 3시 17분 발사하기로 한 계획을 포기했다”며 “우주발사시스템(SLS)의 코어 스테이지에 추진제를 충전하는 동안 액체 수소가 누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NASA 측은 “(액체 수소) 누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련 팀이 노력했는데 여의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술자들은 액체 수소 누출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는데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NASA 측은 “현재 관련 팀이 이번 누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관련 데이터를 파악한 뒤 이후 언제 발사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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