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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켈리 8이닝 1실점 호투 3-1 승 KIA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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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에이스' 케이시 켈리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위를 지켰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LG는 전날(25일) 당한 패배(0-1 패)를 설욕했고 66승 1무 42패가 됐다. KIA는 승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5위는 지켰으나 55승 1무 55패가 됐다.

LG 승리 주역은 선발 등판한 켈리다. 켈리는 KIA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26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4승째(2패)를 올렸다. [사진=김성진 기자]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26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4승째(2패)를 올렸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는 5이닝까지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LG 타선도 켈리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채은성이 KIA 선발투수 션 놀린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에도 로벨 가르시아가 적시 2루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2-0 리드를 잡은 LG는 4회말 문보경이 희생 플라이를 쳐 한 점을 더했다. 6회초 1사까지 켈리를 상대로 출루하지 못하던 KIA 타선은 박동원이 퍼펙트 투구를 깨뜨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박동원은 켈리가 던진 초구를 받아쳤고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11호)이 됐다. 그러나 KIA 타선은 더이상 켈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이 등판해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쳐 소속팀 승리를 지켜냈다. 켈리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4승째(2패)를, 구원에 성공한 고우석은 시즌 31세이브째(2승 2패)를 각각 올렸다.

놀린도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7패째(3승)를 당했다. LG 주장 오지환은 이날 3타수 1안타로 5시즌 연속 개인 100안타(KBO리그 역대 83번째), LG 마운드는 팀 29000탈삼진(KBO리그 역대 5번째)를 각각 달성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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