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7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머스크의 파기 선언은 인수 계약 체결 두 달여 만이다.

8일 (현지시간) CNBC,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트위터가 인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인수 거래를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호인단은 "트위터가 가짜 계정과 스팸 계정 등 회사의 사업 실적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4월 말 440억달러(57조2천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에 사인했다. 그러다 5월 중순 트위터의 가짜 계정 현황을 문제 삼으며 계약 파기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트위터는 전체 계정에서 차지하는 가짜 계정 비율이 5% 미만이라는 입장이었으나 머스크는 이를 "믿을 수 없다"면서 입증 자료를 제시하라고 트위터를 압박해왔다.
트위터 주가는 인수 계약 파기 소식이 전해진 뒤 시간외거래에서 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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