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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주가 하락 과도…사업 성과 가시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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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현금흐름…AI·메타버스 재투자 선순환 구조 보유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이스트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인공지능(AI)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분야의 사업 성과가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이스트소프트 작년 말 고점과 비교하면 55%가량 하락한 상태다. 이스트소프트의 1분기 말 순현금은 323억원, 서초·제주 사옥, 상장 자회사인 줌인터넷(지분율 52%) 지분가치는 568억원이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스트시큐리티(지분율 81%), 자회사 라운즈(지분율 60%)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스트소프트의 현재 주가 수준이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이스트소프트 로고. [사진=이스트소프트]
NH투자증권은 이스트소프트의 현재 주가 수준이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이스트소프트 로고. [사진=이스트소프트]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와 메타버스 관련 소프트웨어 동종 기업 대부분은 실적 가시성이 낮고 재무구조가 불안정하다"며 "반면 동사는 본업인 소프트웨어, 게임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AI와 메타버스 분야에 재투자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선발된 'Class;y'의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해 버츄얼 휴먼(Virtual Human) 제작과 글로벌 독점 사업권을 획득했다"며 "올해 말까지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해 엔터, 커머스, 교육,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약 20종의 IP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트소프트는 AI와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안경쇼핑 플랫폼 '라운즈(ROUNZ)'의 사업 확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의 협업 통한 '자체 게임IP 결합 대체불가토큰(NFT) 게임과 아트워크' 출시 등에서 사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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