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기존 아나운서‧강사‧가수에 이어 배우‧모델 분야로 버추얼휴먼 사업을 확장한다.
이스트소프트는 n.CH엔터테인먼트와 버추얼휴먼 엔터테이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존 연예인을 복제해 가상인간화하고 새로운 버추얼휴먼 엔터테이너를 제작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버추얼휴먼 기반 신규 지적재산(IP)을 양사가 공동 생성해 사업화한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의 인물 생성 기술인 인공지능(AI) 페르소나와 n.CH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이미지와 음성·영상 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버추얼휴먼 제작에 필요한 정제된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전용 스튜디오에서 소속 연예인의 추가 촬영도 진행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의 버추얼휴먼 에이전시 사업을 한층 더 구체화하게 됐다"며 "버추얼휴먼 제작·운영 플랫폼을 통해 IP 잠재력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시스템을 빠르게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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