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세라젬이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과 조직 신설을 통해 대대적인 기업 문화 혁신에 나선다.
세라젬은 고객 중심 사고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신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조직문화팀 등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인사제도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행동 방식인 '세라제머십'을 인사고과에 비중 있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무수행 시 고객 중심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지 다면평가를 통해 파악하고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최근엔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조직문화팀을 신설하고 사내 교육 인력도 두 배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에만 900명 이상 직원을 채용하는 등 급격한 사업 외연 확대에 대응하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고취와 새로운 기업문화 내재화를 위해서다.
조직문화팀 신설 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의 사내 캠페인 '위메이크(WE MAKE)' ▲다양한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일일 방송 프로그램 '세바시(세라젬을 바꾸는 시간)' ▲세라제머십을 가장 잘 실천한 직원을 격려하는 '이달의 세라제머'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위메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고객 문제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해결점을 도출하는 '고고(고객문제 해결을 고민하고 아이디어 내는)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임직원 간 소통을 늘리고 발전적인 제도와 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했다.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출범해 사내 현안과 정책에 대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무기명으로 임직원들의 고충이나 아이디어를 건의할 수 있는 통합 웹사이트 '세라톡톡'을 리뉴얼 오픈하기도 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업 외연 확대로 다양한 인재들이 합류하고 있는 만큼 '세라제머십'이라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세대 또는 부서 간의 소통을 활성화시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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