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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기존 출시작 하향 안정화 불가피-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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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접근…목표가 2만2천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웹젠의 기존 출시작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중립)’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경쟁 심화됨에 따라 기존 출시작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실적의 유의미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신작이 단기적으로 부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까지 웹젠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는 ‘R2M’의 해외 출시와 자체 개발작 1~2종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뮤 IP 자체 개발 신작은 단기간 내에 출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웹젠의 기존 출시작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중립)’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웹젠]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웹젠의 기존 출시작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중립)’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웹젠]

또한 그는 올해 하반기를 비용 통제의 시기로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신작 출시와 비용 통제를 통해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이 가능한 ‘자체 개발작’이 출시돼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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