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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곽상언, 윤석열 당선에 "겨울이 오고 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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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부정적 입장 내비쳐…여권 지지자들 "함께 견디자" 응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을 지냈었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사진)가 제 20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사진)가 제 20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곽 변호사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10일 오후 8시경 페이스북에 영문으로 '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문장은 유명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명대사로,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에 대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여권 지지자들은 "새 봄이 올 것", "겨울이 오지만 모두 함께 견디자"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앞서 곽 변호사는 대선 기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당선인을 비판하는 글을 수차례 게시했다.

그는 지난달 16일 "나는 이명박의 정치 보복을 기억한다. 윤석열은 그 정치보복의 선두에서 우리 가족을 모두 샅샅이 수사했다"며 "'검사 윤석열'은 결국 내 아내를 기소했고 내 아내는 젖먹이 아들을 두고 처벌받았다"고 주장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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