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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고비마다 발목 잡은 범실 '그래도 포기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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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아쉽네요."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5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삼성화재는 8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를 치렀다.

6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3~5위 팀들과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이라 삼성화재 입장에선 너무나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이날 빈손에 그쳤다.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대한항공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셧 아웃 패배를 당했다.

삼성화재 선수들이 8일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한항공전과 견줘 선수들의 실전 감각은 많이 올라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고비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1, 2세트가 그랬다.

상대 흐름을 끊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서브나 공격 범실이 나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핀치 상황에서 케이타(말리)가 변함없이 해결사 노릇을 했고 삼성화재가 쫓아오면 잘 도망갔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핑계나 변명을 하고싶진 않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일정이 중단된 게 너무 아쉽다"면서 "선수들의 리듬과 흐름이 한 번 끊기니 힘이 든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그러면서도 선수들을 감쌌다.

그는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며 "우리팀은 특정 에이스가 아닌 모든 선수가 연습과 팀워크로 버티고 있다. 이번 두 경기애서 패했지만 아직 괜찮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6라운드 초반 3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그 3경기가 정말 중요하다"며 "한국전력(12일), 현대캐피탈(17일). OK금융그룹(21일)과 경기가 이어지는데 여기서 한 번이라도 패한다면 봄 배구행 가능성이 줄어들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이 8일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전=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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