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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1위 대한항공과 격차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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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챙겼다. KB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16승 14패 승점53이 됐고 2위를 지켰다. 1위 대한항공(18승 11패 승점56)과 승점 차를 좁혔고 3위 우리카드(13승 17패 승점46)과 간격은 넓혔다.

반면 삼성화재는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13승 17패(승점39)로 6위 제자리를 지켰다.

KB손해보험 '주포' 케이타(왼쪽)가 8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상대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은 '주포' 케이타(말리)가 두팀 합쳐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고 김정호와 박진우도 각각 8, 9점씩을 올리며 뒤를 잘 받쳤다. 삼성화재는 러셀(미국)이 15점, 신장호rk 14점씩을 기록했으나 상대 기세를 넘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기선제압했다. 1세트 삼성화재 추격을 잘 따돌렸고 고비마다 케이타가 힘을 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케이타는 세트 후반 소속팀 세트 획득을 이끌어낸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성공했다. 2세트도 흐름은 1세트와 비슷했다.

KB손해보험이 앞서가면 삼성화재가 뒤를 쫒았다. 그러나 고비에서 힘을 낸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 추격 흐름을 잘 끊었다.

15-11로 앞선 상황에선 양희준이 귀중한 서브 에이스를 성공했고 세트 후반에는 황경민이 시도한 스파이크를 박진우가 블로킹으로 가로막으며 분위기와 흐름을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3세트는 1, 2세트와 달랐다. 초반부터 KB손해보험을 잘 따라붙었고 8-9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서는 러셀의 공격과 신장호의 서브 득점으로 10-9로 역전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다시 도망갔다. 케이타 외에도 김정호가 시도한 공격이 통했고 세터 황택의도 서브 에이스로 힘을 보탰고 20-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원 포인트 서버로 코트로 나온 정성규가 2연속 서브 에이스, 이어 황경민이 때린 스파이크가 통하며 22-22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세트를 내주지 않았다. 세트 후반 케이타가 세트 후반 해결사로 나서며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전=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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