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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프라임센터 자동화로 생산성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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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GS리테일은 김포 '프라임센터'에 첨단 물류시스템 도입 후 고객 주문 처리 능력이 향상되며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올렸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재고 보관 자동 창고에서 전용박스가 출고되는 모습.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프라임센터의 재고 보관 자동 창고에서 전용박스가 출고되는 모습. [사진=GS리테일]

지난해 말 본격 가동한 프라임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디지털커머스의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첨단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했으며, 물류 전문가로 구성된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했다.

프라임센터는 상품 입고부터 하차, 적치, 보관, 피킹, 포장 및 분류, 상차까지 물류센터 공정 중 핵심적인 보관·피킹 공정에 최첨단 자동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물류센터가 지게차와 작업자의 수작업으로 진행된다는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고성능 피킹 방식인 GTP 피킹 시스템은 기존 방식인 DPS(Digital Picking System) 피킹 방식보다 3배 이상 작업 속도를 높이고,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혁신적인 피킹 방식으로 작업자의 노동 강도를 낮췄다.

재고 보관 자동 창고, 출고 자동 창고와 고회전 자동 보충 시스템도 생산성을 높였다.셔틀 타입의 재고 보관 자동 창고는 2만6000여개의 재고 전용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선반형 랙(Rack)을 다단 적재하는 방식으로 좁은 바닥 면적에서도 보관 밀도를 향상해 경제성을 높였다. 150대 이상의 고속 셔틀과 고속 리프트를 통해 재고 박스를 승강 및 이동 주행한다.

정해진 위치에 보관해주는 SRS(Shuttle Rack System)를 적용해 재고 박스별 자동 보관과 GTP 피킹 스테이션 및 고회전 존으로 재고의 정확한 자동 입출고가 가능하다. 박스 단위별 실시간 재고 관리를 통한 유통기한 관리가 가능해 첨단 물류시스템으로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회전 상품군의 자동보충 시스템은 2대의 미니로드 크레인이 분당 200m의 속도로 재고 박스를 경사랙에 자동 보충해 준다.

GS리테일은 프라임센터를 통해 직매입 쇼핑 아이템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식품의 선입 선출과 유통기한 통제 관리가 자동화되면서 보관 상품 폐기 및 파손율을 줄이고, 상품 피킹이 완료된 고객 배송 박스가 컨베이어를 타고 이동 중 자동으로 중량이 측정돼 검수되는 시스템이 적용돼 오피킹으로 인한 재배송도 줄였다.

박영훈 디지털커머스B/U(Business Unit) 부사장은 "피킹 및 출고 대기시간이 축소돼 정시 배송율과 상품의 선도 유지가 향상됐고, 에코백 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으로 라스트마일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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