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 윤주호 엄브렐라 리서치 대표 "VVIP로 가는 투자 인생 설계 플랫폼 목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엄브렐라 리서치는 VVIP(초고액자산가)로 향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주호 엄브렐라 리서치 대표이사는 최근 여의도 본사에서 아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투자 아이디어, 투자 인사이트를 자유롭게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윤주호 대표는 여의도 금융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투자 전문가다. 그는 국민연금, 군인공제회, 스팍스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고 유안타증권 리서치, 메리츠증권 스몰캡 팀장으로 애널리스트 경력을 쌓았다. 증권가에선 통상적으로 셀사이드(Sell side, 애널리스트)에서 바이사이드(Buy side, 운용사 매니저)로 이동하지만, 윤 대표는 반대의 커리어로 38살의 나이에 애널리스트로 돌아선 케이스다.

이런 윤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빠른 이슈 업데이트와 다양성, 그리고 차별성은 엄브렐라 리서치의 강점이다. 엄브렐라 리서치는 엠로, 원티드랩, 아톤, 쿠콘 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가진 핀테크, 플랫폼 기업의 분석 보고서를 타 리서치보다 빠르게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해당 업종 기업의 정보를 이슈 발생시 즉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엠브렐라 리서치는 VVIP 맞춤형 서비스와 VVIP 육성 서비스에 포커싱하고 있다. 현재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분야는 주식전략(Jay, Jonny), 미술품(Vivi), 핀테크(Peter), IPO(Charles) 등이다. 특히 올해는 꼬마빌딩, 코인 등 추가적인 투자 콘텐츠를 더할 예정이다. 꼬마빌딩, 코인 등은 최근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래의 VVIP가 되기 위한 투자 기반이 될 전망이다.

윤 대표는 “기존의 증권사 리서치, 독립리서치는 공개된 플랫폼을 이용해 콘텐츠가 배포되면서 디테일한 내용들의 일반화가 주된 목적”이라면서 “엄브렐라 리서치 플랫폼은 구독자에게만 한정된 특화된 콘텐츠로, 디테일한 CP(콘텐츠공급자)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특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분석도 내놓고 있다”며 “MZ세대는 공정성(돈쭐), 투자형 소비에 적극적이며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엄브렐라 리서치는 올해 중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윤 대표는 엄브렐라 리서치 앱(Application)의 유지보수와 고도화를 위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할 계획이며, IT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도 검토 중이다.

윤 대표는 “현재 리포트 보기 이외에 탐방 스케줄러(기업과 투자자) 등을 제공 중”이라며 “비상장리서치 자료 제공, 딜소싱 등 플랫폼 추가 개발을 위한 IT소프트웨어 개발자 구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본적인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앱을 통해서만 진행할 것”이라며 “주식투자와 다양한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영입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