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모델포트폴리오(MP) 평균 누적수익률이 전월(29.95%) 대비 0.52포인트 상승한 30.47%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ISA는 예·적금과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종합계좌다.
금투협은 "세계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조정을 보이다가 지난달 들어 양호한 기업이익에 힘입어 미국을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수익률이 전월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누적 평균 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대신증권(39.15%) 키움증권(38.50%) KB증권(37.98%) 현대차증권(37.66%)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55.31%를 기록했고, 고위험(43.19%) 중위험(26.49%) 저위험 (14.14%) 초저위험(7.64%) 상품이 뒤를 이었다.
각 MP별 수익률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형)'이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 120.49%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92.63%의 수익률을 냈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A' MP가 해외주식형펀드 29%, 국내채권형펀드 18.8%, MMF(머니마켓펀드) 16.2%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38.8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저위험형에서는 대신증권 '글로벌형 저위험랩' MP가 해외주식형펀드 24.8%, 해외채권형펀드 24.7%, 환매조건부채권(RP) 24%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22.49%의 수익률을 보였다.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국내채권형펀드 46.5%, RP 20.6%, 해외주식형펀드 12.8%,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4.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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