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7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0%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말 누적 평균 수익률 30.11%보다 0.1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세계 증시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과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탈) 간 상쇄효과로 7월 일임형 ISA 수익률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53.27%, 고위험 43.03%, 중위험 26.40%, 저위험 14.20%, 초저위험 7.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총 192개 MP 중 약 84.9%에 해당하는 163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대신증권이 38.86%로 1위를 기록했다. 개별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유형별 누적수익률 상위사들을 보면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의 투자로 출시 이후 115%의 수익률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88.22%의 수익률을 올렸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A' MP가 해외주식형펀드 28.2%, 국내채권형펀드 16.4%, MMF 16%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39.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 MP가 국내채권형펀드 32.7%, MMF 20.1%, 해외주식형펀드 17.6%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22.5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국내채권형펀드 46.8%, RP 20.6%, 해외주식형펀드 12.6%,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15.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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