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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美그린라이트와 맞손…"mRNA 후보물질 CMO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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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십억명 분량 백신 생산…저소득국 보급 형평성 제고 목표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CMO) 파트너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의 후보 물질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그린라이트의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시험, 상업 생산 및 현지 백신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아프리카 내 연구 지역 및 임상파트너를 최종 확정한 후 규제 승인을 거쳐 2022년 1분기 해당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1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세계 백신 접종 청사진'을 발표를 통해 연간 수십억 명 분에 이르는 코로나19 mRNA 백신 생산을 통해 전 세계 백신 보급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한 그린라이트의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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