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바이옵트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68.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바이옵트로의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 총 3만6천4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경쟁률 68.1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638억5천500만원이 들어왔다.
바이옵트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모두 신주로 모집하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75억이다.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11억원이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옵트로는 전기 부품을 납땜한 얇은 플라스틱 판인 인쇄회로기판(PCB)를 검사하는 전기검사기(BBT) 등을 제조하고 있다. PCB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 등에 쓰이고 있다.
바이옵트로는 지난해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바이옵트로는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2016년 코넥스시장에 입성한지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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