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원격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올림플래닛과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실감형 가상공간 서비스 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과 기술·사업적 협력을 위한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올림플래닛은 자체 개발한 3차원(3D) 데이터 패키징 기술과 가상공산 스트리밍 인프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필두로 건설, 부동산, 전시, 쇼핑, 콘텐츠 제작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가상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올림플래닛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국내외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또 여러 업계와 연계해 기업의 사무 운용과 임직원 관리를 가상 환경에서 수행하는 '메타버스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알서포트는 확장현실(XR) 자체 개발 조직을 마련해 원격근무 솔루션과 화상회의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가상 오피스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가 지난 5월 발족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활동 중이기도 하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는 기업 생산성,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한편,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과 기술·사업적 협력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메타버스 비즈니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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