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여기어때가 빠른 성장과 사업 확장에 맞춰 추가 사무공간 및 인재 확보에 나선다.
여기어때는 서울 삼성동에 제2사옥을 마련하고 추가 입주한다고 9일 발표했다. 2017년 본사가 가산동에서 삼성동으로 이전한 후 4년만에 공간 확장이다. 삼성동 1~2 사옥은 총 47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지역 영업 본부 소속을 제외한 전체 인원이 근무한다.
이번 사옥 확장을 통해 여기어때는 종합 여가 플랫폼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품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해 회복하는 여행·여가 시장에 대비한다.
여기어때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현재 400명에서 500명까지 인력을 충원한다. 플랫폼 기획과 개발, 신규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재 채용이 대거 예정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사옥 확장으로 모든 여행, 여가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한층 다가서는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인재 영입을 통해 한발 앞서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변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의 제2 사옥은 공유 오피스 형태로 설계했다. 회사 체류 시간이 줄어든 근무 변화를 고려해,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1인 업무 공간과 개인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고 개방형 라운지를 함께 조성했다. 개방형 라운지는 휴식과 직원간 커뮤니케이션, 개인 업무가 모두 가능한 공간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