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델테크놀로지스는 오픈소스 네트워킹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소닉(SONiC) 배포판'을 8일 출시했다.
소닉은 리눅스 기반의 차세대 오픈소스 네트워킹 운영체제(OS)로, 글로벌 IT기업들로 구성된 조직인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에서 개발·관리하고 있다. 네트워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는 분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친 자동화와 확장에 적합하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소닉 OS에 델의 기술력을 접목, SW 스택을 변경하지 않고 플랫폼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확장 가능한 모듈형 컨테이너 기반 설계로 신속하게 기능을 업데이트해 데브옵스 환경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델 EMC 파워스위치의 Z시리즈와 S시리즈 모델에서 1기가비트 이더넷(GbE)에서 400GbE 제품군에서 테스트 및 검증도 완료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네트워크 관리·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네트워크 스위치 SW를 컨테이너 구성요소로 분할함으로써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장애 지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