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파이도(FIDO) 기반 다채널 인증 플랫폼 '원패스'가 620만 회원을 보유한 SRT 고속철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됐다고 27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RT 운영사 SR은 원패스를 기반으로 생체정보 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SRT 앱 이용자들이 지문·페이스 아이디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된 생체 정보를 앱에 등록하면, 생체인증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승차권 예매·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진다.
원패스는 FIDO 방식으로 이용자의 생체인증 정보를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 서버 해킹을 통한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 PC OTP, 보안 개인식별 번호(PIN) 등 2차 인증 수단을 통해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FIDO 생체인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원패스를 중심으로 인증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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