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애플은 24인치 아이맥 신모델의 출시로 올 1분기 올인원 PC 시장에서 HP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올인원 PC 시장에서 칩공급 부족 사태의 영향을 적게 받고 신모델의 인기로 판매량에서 HP를 제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HP는 2020년 4분기 올인원 PC 시장에서 92만5천대를 판매해 애플의 86만대를 8% 가량 앞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애플이 지난달 저렴한 아이맥 24인치 모델을 선보여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은 칩수급 문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1분기 시장서 PC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아이맥은 인기 올인원 PC였으나 기본형과 고급형 모델의 가격이 537달러 내지 1천달러 이상으로 책정돼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쉽지 않았다.
애플의 신모델은 완전히 바뀐 매우 슬림한 디자인과 7가지 색상으로 이달 21일부터 판매된다.
3개의 모델로 이루어진 24인치 아이맥의 가격은 1천299달러,1천499달러, 1천699달러이다. 다만 애플은 올 3분기에 아이패드나 맥의 칩공급 부족 여파로 매출이 30억~40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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