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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Q 영업이익 뒷걸음질…"주식보상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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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조4천991억원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는 29일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천991억원, 2천8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네이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네이버]

서치플랫폼의 회복과 커머스, 핀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8% 늘고, 영업이익은 1.0%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서치플랫폼은 7천527억원(16.8%), 커머스 3천244억원(40.3%), 핀테크 2천95억원(52.2%), 콘텐츠 1천308억원(40%), 클라우드 817억원(71.1%) 등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매출의 경우 신규 광고주 유입 및 지면 확대 및 매칭 기술 개선 등의 영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성과형 광고 확대 지속되며 디스플레이 매출도 46.4% 늘었다.

커머스는 높은 기저효과에도 중소상공인(SME)들의 온라인 전환과 성장에 힘입어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3% 늘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 역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핀테크 부문은 넥슨, 삼성화재 등 외부 제휴처 확대를 통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한 8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외부향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8%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커머스 거래액 성장에 따른 페이 적립금 및 주식보상비용 증가로 영업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40.3% 증가하며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조3천145억원으로 1만1천254.6% 증가했다. 이는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관련 당기순이익 증가분 14조9천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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