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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박영선·오세훈 테마주, 서울시장 선거당일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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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막판 상승·하락 엇갈려…출렁이는 주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일인 오늘(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테마주는 종일 요동쳤다. 장 초반 상승하다 하락 전환해 막판 상승하는가 하면 상승 기류를 타다 보합 마감하기도 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씨현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0.44%(40원) 오른 9천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 넘게 하락하다 다시 3%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는 등 종일 주가가 출렁였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앞서 박 후보가 서울형 가상화폐를 언급한 이후 테마주가 된 종목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회사 대표가 박 후보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석사 동문인 캐리소프트는 전일보다 2.08%(160원) 내린 7천550원을 기록했다.

오 후보 테마주인 한일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무려 7.19%(1천550원) 추락한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감사위원이 오 후보의 고려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오세훈 테마주로 꼽힌다.

반면 진양폴리는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다 막판 급등해 전일 대비 13.71%(575원) 뛴 4천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양홀딩스(1.85%)와 진양화학(1.78%), 진양산업(1.69%)도 상승했다. 이들 진양그룹주는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었다.

오 후보가 과거 서울시장 시절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과 관련된 수혜주로 알려진 진흥기업은 전일 대비 1.24%(40원) 오른 3천26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실시되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전국 3천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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