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수가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에이펙스 테크 서밋' 행사에서 지적재산권(IP) 보호를 위한 데이터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파수(대표 조규곤)는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 제너럴일렉트릭(GE) 파워와 함께 IP 보호를 위한 데이터 보안책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에이펙스 어셈블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 관계자, 산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올해 당면한 주요 IT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펙스 어셈블리는 포춘이 선정한 1천대 기업 소속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여하는 협의 단체다.
파수는 이날 행사의 '민감 정보의 암호화와 제어를 통한 IP 유출 방지 방법' 주제 온라인 좌담회에서 GE파워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함께 발표자로 참여했다. 발표자로 나선 파수 론 아덴 미국법인 CTO는 기밀 사항이 담긴 도면(CAD) 파일 등의 IP가 공급망 내 협업에서 유출 위험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되는 IP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요 데이터가 생성될 때부터 암호화·제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기존 보안 방식의 취약점, 중앙 집중식 정책과 제어로 IP를 보호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에서 도면 파일 등의 IP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당사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이 디지털 보안 혁신을 구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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