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닌텐도가 그래픽칩 성능을 한층 개선한 비디오 게임기 스위치 신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닌텐도는 새로운 고성능 엔비디아칩을 장착한 닌텐도 스위치 업그레이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 모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엔비디아의 딥러닝 슈퍼 샘플링(DLSS)의 지원으로 한층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닌텐도는 이 새모델에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이전보다 더 선명한 화질을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GPU의 업그레이드로 TV와 연결하여 게임을 실행할 경우 4K 영상으로 게임을 재생할 수 있다.

닌텐도는 올하반기에 이 업그레이드 모델을 새로운 게임 소프트웨어와 함께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기의 가격은 기존 모델의 가격인 299달러보다 100달러 비싼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의 구매수요가 여전히 높아 차기 모델의 가격을 349.99달러 내지 399.99달러로 내다봤다.
한편 엔비디아의 DLSS 기술은 이미지 업스케일링 기술로 2018년에 처음 소개됐으며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사용자에게 독점 공급됐다. 닌텐도는 이 기술을 도입해 경쟁사인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기보다 뒤떨어지는 게임기의 성능을 보완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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