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MG손해보험이 개인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인상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오는 16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평균 2% 올린다고 공시했다.
해당 인상률은 전체 보험료 수입을 기준으로 한 평균으로, 사고 차량이나 노후 차량 등 할증 대상 계약자의 경우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을 78∼80% 정도로 보고 있다.
MG손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자 보험료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MG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7.7%로, 자동차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11개 손해보험사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MG손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은 편인 다른 소형사들도 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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