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 복지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동구 '강동꿈마을보육원'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경영진과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이 참석해 기부금과 보육원아들의 손편지를 서로 전달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나눔활동 일환으로 걸음 수를 기준으로 기부금을 책정하는 언택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22일간 진행된 걷기 행사는 컨슈머사업총괄 임직원 2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약 3주동안 참여자들의 전체 누적 걸음 수는 7천391만6천250보에 달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1만1천46㎞로 서울과 뉴욕을 2.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참여 임직원이 하루 1만1천보를 초과할 때마다 1원이 적립돼 3주동안 1천800여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보육원의 생활시설 개선과 아동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언텍트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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