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여러 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한 'WON금융인증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의 범용성과 사설인증서이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다음 달 10일 개정되는 전자서명법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됨에 따라 출시한 것이다.
WON금융인증서는 인증서를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고 안전한 클라우드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비밀번호 입력방식엔 ▲PIN(비밀번호 6자리) ▲패턴 ▲생체인증이 적용됐다. 로그인과 이체 거래의 인증 방법을 다르게 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매년 갱신해야 했던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달리 유효기간이 3년 주기로 자동 연장되는 점도 특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WON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범용성을 갖춘 금융권 최초의 금융인증서로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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