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정보보호센터(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뉴질랜드·니우에·라오스 등 모두 33개국, 36개 침해사고대응팀(CERT)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현황·침해사고 대응 최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법적·기술적 교육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CERT 구축·운영방법 관련 교육, CERT 사고대응 절차·공동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 등 교육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KISA 측 설명이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국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사이버사고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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