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인수한 하만이 전세계 무선스피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컨설팅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은 지난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하만의 블루투스 제품은 2015년부터 글로벌 블루투스 스피커 분야에서 판매량 기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하만은 실내에서 아웃도어까지 용도별로 맞춤형 제품들을 여럿 출시했다. 또 70여년 이상의 노하우가 담긴 음향을 바탕으로 LED라이팅,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 무선오디오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하만 관계자는 "견고한 내구성과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춘 'JBL 플립 5', 360도 LED라이트 쇼와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펄스 4' 등이 대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하만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20'에서 알람 기능이 더해진 블루투스 스피커 '호라이즌 2(Horizon 2)', 블루투스 데스크톱 스피커 '사운드스틱 4(Soundsticks 4)' 등을 선보이며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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