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직원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지난 23일 발열 등의 증상이 처음 발현돼 29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경기 화성시 거주자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삼성전자는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사업부 직원들을 즉시 귀가 조치하고 이날 오후 6시께 확진자가 다녀간 구내식당과 사무실·통근버스 등을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파운드리를 비롯해 반도체 라인 가동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기흥 사업장 내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시스템LSI사업부 연구동 근처 식당 근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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