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로 예정됐던 위성DMB 사업자 선정 방안 및 채널 정책 발표가 6일로 연기됐다.
방송위원회는 당초 이날 비공개 전체 회의를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위성DMB 사업자 선정 방안 및 채널 정책을 확정하고 오후에 발표하기로 했으나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위원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방송위 김양하 공보실장은 "위원들 간에 갑론을박이 계속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위성DMB 관련 안건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다른 안건들을 우선 처리한 뒤 위성DMB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송위는 최종 의결이 늦어지자 위성DMB 관련 브리핑을 6일 오전 10시에 일괄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5일 전체회의에서도 결론이 안날 경우 다음 의결은 다음 회의로 연기된다.
방송위 전체회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이지만 다음주 화요일은 국정감사가 있으므로 빠르면 이번주 내에 임시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위는 오후 2시부터 전체 회의를 열고 다른 안건보다 우선해 위성DMB 사업자 선정 방안 및 채널 정책을 최종 의결한 뒤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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