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그룹을 창업한 재계 1세대 마지막 생존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간밤 상황이 안 좋아져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며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생을 마감하셨다"라고 전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간부급 직원에게 신 명예회장의 상태를 알리는 문자를 긴급히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롯데그룹 주요 간부들이 상황을 대비해 서울아산병원에 집결했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신 명예회장은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그룹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한편 신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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