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급격한 병세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밤 급격한 건강 상태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또 병세가 위중함에 따라 롯데그룹 주요 임원진들도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건강 문제로 인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당시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선은 탈수 증상 등으로 인한 입원이라 설명했다.
이에 업계는 신 명예회장이 올해 100세로 고령인 상황인 만큼, 건강 상태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 밤 신 명예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주요 임원진들이 병원에 모여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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