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마지막날, 토스는 참전을 선언했고, 키움그룹은 포기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15일 오후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마감한다.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진출에 도전했다 탈락한 토스 컨소시엄과 키움뱅크 컨소시엄의 재도전 여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토스가 의결권 기준 34%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로서 이끌게 되며,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각각 10%로 2대 주주로서 함께 하게 되었다.
그 외 SC제일은행이 6.67%, 웰컴저축은행 5%, 한국전자인증이 4%로 참여하며, 그 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투자사가 주주로 참여한다.
하나은행은 당초 키움뱅크 컨소시엄에 합류했었으나, 토스뱅크 컨소시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렇게 되자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은행 주주사의 이탈로 인터넷은행 도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불허 결정 이후 기존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왔으나 이번에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확실하게 윤곽이 드러난 도전자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유일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신청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심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예비신청 접수 결과는 이날 오후 발표된다.
한편 금융위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한 인터넷전문은행 신청 희망기업 대상 종합 컨설팅에는 3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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