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증권주가 증시 약세와 실적 우려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7분 현재 KTB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52%(70원) 떨어진 2천705원에 거래 중이다.
상상인증권은 1.93%, 한화투자증권은 1.73%, DB금융투자는 1.66%, 유안타증권은 1.36%, 한양증권은 1.25%, 키움증권은 1.06%, SK증권은 1.03%, 유진투자증권은 1.01%, NH투자증권은 0.73% 하락하는 등 증권주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0.63% 약세다.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제한 등으로 국내 증시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다, 지난 주 발표된 NH투자증권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증권업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증권주가 다른 금융권 대비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시현한 것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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