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주가가 줄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7.32%(1천530원) 치솟은 7천130원을 기록했다. 장중 30.00%으로 상한가도 기록했다.
금호산업우도 상하가인 29.93% 급등해 거래되고 있으며, 금호산업은 20.60%, 아시아나IDT는 23.03%, 에어부산은 21.20% 강세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수정 자구계획과 관련, "합의한 바 없으며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금호그룹 측이 이번 주 중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며 "수정 자구계획이 공식 제출되면 채권단 회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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