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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아이패드 프로나 맥북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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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채택시 구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일본 디스플레이 패널업체가 8K 해상도의 8.3인치와 13.3인치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시장분석가들은 애플이 이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할 경우 8K 초고해상도 아이패드 프로나 맥북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세미컨덕터 에너지 래버레토리(SEL)은 8.3인치 패널에서 60Hz, 13.3인치 패널에서 120Hz시 8K 해상도인 7680x4320픽셀을 구현한다고 주장했다.

1인치당 화소수가 663ppi에 이른다. 이는 시판중인 애플 아이폰XS나 XS 맥스의 해상도인 458ppi나 아이패드 프로의 해상도인 264ppi, 최고사양 맥북프로의 해상도인 227ppi보다 매우 높다.

SEL은 이 8K 디스플레이 패널을 지난달 일본 반도체 전시회 행사에서 소개했다.

8K 해상도 디스플레이 개발은 TV나 스마트폰 모니터에 사용했던 기존4K 패널을 업그레이드하는 시장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소모량 증가와 더 많은 컴퓨팅 지원을 요구해 단말기 제조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비자들과 달리 단말기 제조사들이 기존보다 해상도가 높고 처리속도가 빠른 기기를 원해 결국 8K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한 TV나 모니터,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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