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국타이어가 미래형 타이어 시스템과 초고성능 타이어를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독일 최대 규모의 모터 스포츠 박람회 '2018 에센 모터쇼(Essen Motor Show 2018)'에 참가해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혁신 기술력을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에센 모터쇼에서 2019년 유럽 시장에 출시 예정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evo3(Ventus S1 evo3)'와 '벤투스 S1 evo3 SUV(Ventus S1 evo3 SUV)'를 전시한다. '벤투스 S1 evo3'와 '벤투스 S1 evo3 SUV'는 한국타이어의 새로운 초고성능 타이어로, 탁월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갖췄으며 마른 노면 뿐만 아니라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영국 왕립예술학교(RCA) 학생들과 함께한 '2018 디자인 이노베이션(2018 Design Innovation)' 수상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2012년 처음 시작된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격년마다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타이어를 통해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는 2035년의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서비스와 가치 창출에 기여할 타이어 시스템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이나믹한 주행과 고속 안정성을 위한 다운포스(Downforce)가 극대화된 1인승 미래형 레이싱 타이어 '에어로플로(Aeroflow)',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완전자율주행 공유차량(카셰어링) 전용 타이어 '헥소닉(Hexonic)'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에센 모터쇼에서 최초 워킹 목업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자체 제작한 미래 물류 이동 시스템 'HLS-23'도 함께 선보인다. HLS-23은 노면 좌표 자동 인식은 물론 이동 중에 자동 충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 작품은 9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개최된 디자인 혁신 세미나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에센 모터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관련 전시회를 순회하며 전 세계에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미래 타이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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