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전반적인 이익 정상화 시점은 내년 3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3.8% 줄어든 1조7천500억원,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 1천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대비 판가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감소했고, 비우호적인 환율로 매출감소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매출처인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단기적은 볼륨증가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유럽의 경우 WLTP 도입으로 인한 OE 매출감소가 단기에 종료될 것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을 중시으로 한 원터타이어 가수요 등으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내년 2분기 실적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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