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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진단 토론회]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한국, MSCI 선진국지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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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지수 내 중국·인도 비중 계속 증가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는 국내증시 안정화를 위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에 한국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는 31일 오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추락하는 한국증시 대진단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는 반드시 한국이라서 파는 것이 아니라 신흥국에 연동된 패시브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무는 "또 MSCI 신흥국지수에 중국 비중이 점차 늘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아진 한국에선 자금 유출이 나올 것"이라며 "이건 한국이 아무리 이익을 많이 내고 배당을 많이 주고 해도 비중확대에 한도가 있기에 추가 투자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증시에서 빠져나가는 외국인을 잡기 위해서는 선진국 증시로 편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MSCI 기준으로 한국은 신흥국(EM) 지수에 포함돼 있지만, 선진국지수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앞으로 신흥국지수 기준으로 중국을 비롯해 인도도 편입돼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이 선진국지수로 넘어가는 것이 외국인 수급 안정에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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