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SK(주) C&C는 이즈파크의 성과관리 솔루션 스트래티지게이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을 글로벌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트 제트(Cloud Z)'에서 서비스한다고 4일 발표했다.
스트래티지게이트(StrategyGate)는 100여곳 이상의 공공과 민간기업 시스템에 구축된 성과관리솔루션(bizGate BSC+)의 클라우드 버전이다.
통상 글로벌 지역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필요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DB) 자원을 구성하는 데 2주 가량이 소요된다. 그러나 클라우드 제트 상에서는 이 같은 과정이 3시간 만에 끝나 서비스 신규 구축과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즈파크는 기존 외산 DB를 클라우드 제트가 제공하는 국산 DB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Database as a Service)'로 교체한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는 '마리아 DB' 등 오픈소스 기반의 DB를 SaaS 형태로 제공하며 기존 솔루션 대비 약 6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즈파크는 이번 클라우드 제트 도입으로 스트래티지게이트 SaaS 서비스의 국내외 확산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미 베트남 현지 1위 뷰티 유통업체인 'DM&C'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신현석 SK(주) C&C 클라우드제트 플랫폼 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는 기업 전용 데이터센터 수준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어느 지역에서든 한국어로 다양한 기술과 장애 대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제트는 앞으로도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앞선 SaaS 서비스의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