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헬로모바일의 차별화 전략이 강력한 멤버십 혜택으로까지 확대됐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CJ 원 포인트를 헬로모바일 가입자에게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헬로모바일이 오는 7월말까지 선택약정 가입자 전원에게 할인기본료의 10%를 CJ ONE 포인트 되돌려주는 멥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기존 선택약정 할인 25% 보다 더 큰 폭의 할인 30% 혜택을 제공하는데다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지급10%해 통신요금 할인효과를 40%까지 확대했다.
'CJ 원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투썸, 빕스, 뚜레쥬르 등 CJ계열 제휴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1천포인트 이상이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1포인트는 1원에 해당한다. 쇼핑, 외식, 영화, 콘텐츠 등 사용범위가 넓고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헬로모바일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왔던 'Why Not?'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진 이동통신시장의 룰을 바꿔보겠다는 취지로 시작해 여덟 번째를 맞았다.
선택약정으로 가입하면 매월 통신 기본료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어 타사 보다 5% 저렴하다. 제휴카드 할인을 받을 경우 월 1만7천원까지 추가 할인 받게 된다. 여기에 2년간 매월 할인기본료의 10%를 CJ ONE 포인트로 추가 지급해 1%였던 포인트 지급비율을 11%로 대폭 늘렸다.
기본요금이 6만390원인 ‘더 착한데이터 10GB’의 경우 매월 선택약정으로 1만8천117원, 제휴카드 할인으로 1만7천원, CJ 원 포인트로 4천227원 할인 또는 추가 적립돼 2년간 총 94만 원의 절약효과가 있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격과 혜택을 꼼꼼히 비교·선택하는 합리적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소구전략"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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